정읍문화원(원장 정창환)이 주최하고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 운영위원(위원장 김한수)이 주관한 ‘제1회 전국한문경전성독대회’가 지난 14일(토) 오전10시 칠보 무성서원에서 개최됐다.
대회와 관련 정창환 원장은 “동방유학의 비조 고운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는 국내 선비문화의 요람인 태산선비문화권을 새롭게 조명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고 하고자 계기를 만들었다”며 “참신한 선비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진정한 선비를 발굴 육성하는데 일조하고 충,효.예 사상을 함양하기 위해 본 대회를 연례행사로 개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본 대회는 전국에서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급부(천자문,사자소학,추구,명심보감,격몽요결,학여집 중), 중급부(소학, 대학, 논어, 맹자, 중용, 효경 중), 고급부(시경, 서경, 주역, 고문진보, 예기 중)로 나뉘어 진행, 대상을 비롯 장원 등 다수의 시상을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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