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소년체전 아쉬운 은메달 획득

지난 6월3일 폐막한 제3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정일여중(교장 송동기) 핸드볼팀이 부족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넘치는 투지와 경기운영으로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병장 감독은 경기와 관련 “어려운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진출한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었고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선수들의 정신력 때문이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 송동기 교장은 “비록 올해에는 소년체전에서 은메달에 머물긴 했지만 지역사회의 비상한 관심과 핸드볼의 메카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지도자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투지가 어울러져 다음 대회를 기약한다”며 “그동안 정일여중 핸드볼팀 선수들의 흘린 땀방울과 앞으로 기대가 되는 어린 유망주가 커가고 있기에 향후의 전국대회 도전은 더 많은 가능성을 있으리라 믿는다”고 소감에 임했다.
한편 정일여중 핸드볼팀은 지난 2005년도 전국소년체전을 포함해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한 바가 있으며 이후 각종 전국대회의 우수한 성과를 비롯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중고핸드볼 연맹 중등부 여자부문에서 최우수 단체상 및 선수상을 휩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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