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노인일자리사업 주거개선 사업단(회장 은상기)은 지난 24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정읍시 상동 사랑의 주택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펼쳤다.
정읍시 최초의 공동주택인 상동 소재 사랑의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6세대를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및 도배, 장판교체, 모기장으로 된 자동여닫이문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 것.
이날 위로 격려차 주거개선사업 현장을 들른 강 광 시장은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며 “특히 돌보는 사람이 없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쾌적한 편리한 주거환경을 위한 이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 취지에도 잘 맞는 뜻 깊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노인일자리사업 주거개선 사업단은 정읍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단으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주거개선사업단을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회장 은상기)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거개선사업단 20명의 노인들은 방충망 교체 및 간단한 목공 도배 장판교체 기술을 연마하여 현재는 수준급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3개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모두 355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고 올해도 210가구에 대한 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10월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노인일자리주거개선사업단에서는 홀로 사는 노인 및 저소득 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편리하게 개선시키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