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내장산 입구, 정읍시 금붕동 옛 내장동사무소 앞에 문을 연 정읍전통공예관이 전통악기와 도자기 등의 전통공예 체험장 및 공예품 관람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통공예관은 1층 198㎡, 2층 121㎡로 연면적 319㎡ 규모로 1층은 지역에서 생산된 전통악기와 한지공예 등 5개 분야 1천여점의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며 2층은 도자기와 악기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보는 체험학습장으로 꾸며져 있다.
개관 이후 정읍지역 전통공예를 한 눈에 보고 즐기며 구입할 수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유치원생을 비롯한 각급 학교와 시민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우리 전통의 멋이 담긴 선물로 적당해 외국여행에 나서는 등의 외국인들에 대한 인기상품으로 인기가 많다고.
지난 24일에도 영원과 고부, 관청, 이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41명의 원생들이 공예관을 찾아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체험과 함께 투호와 고리걸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겼다.
이곳 전통공예관의 체험교육은 정읍지역 공예전문가가 담당하며 체험비용은 체험자가 부담한다.
주중체험은 1주일전에 예약 후 가능하며 주말에는 인원과 관계없이 상시 운영되며 시관계자는 “특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즐기면 특별한 주말나들이로서도 손색이 없다”며 적극 권장했다.
또 관람(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은 무료이나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신청 및 비용 등의 문의는 정읍전통공예관(☏534-8228), 시청 사계절관광과(☏530-7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