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냉해 피해 신속한 대처로 재해복구비도 확보
본격적인 복분자 수확철을 맞아 정읍시 산하 공무원들의 복분자 수확 돕기가 한창이다.
기획감사실과 소성면사무소 직원 28명이 지난 20일 소성면 신천리 유종호씨의 복분자밭 0.5ha에서 수확을 도운데 이어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김원봉소장을 비롯한 4개과 60여명도 같은 날 농촌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소성면 보화리 한희씨 농장에서 복분자 따기 체험을 가졌다.
또 장명동주민센터와 종합민원과,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30명도 구룡동 신채우씨 소유 복분자 밭 1.3ha의 복분자 수확을 도왔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 5월 복분자 냉해피해 발생시 전북도 및 농림수산식품부에 피해상황을 보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재배복구비 지원도 확보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재해담당자가 소성면 피해현장에 직접 방문토록 했으며 읍,면,동을 통한 신속한 피해조사를 실시해 농업재해대책법에 의한 중앙지원기준인 재난지수 300이상 134농가의 복구계획을 수립 보고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종확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최종확정이 될 경우 재해복구비 9천500만원이 134농가에 지원된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복분자 피해가 전반적인 재배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책의 일환으로 유기질비료지원사업비 1억5천200만원이 추경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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