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면 일일찻집 행사 등 통해 940여만원 모급 전달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정읍여중 이기선양을 돕기 위한 정읍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영원면사무소가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영원면사무소와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은 지난 19일 일일찻집을 운영, 헌혈증서 80매를 비롯 총 940여만원을 모급 이양에게 전달했다.
기관 및 단체 회원들은 이날 시원한 음료와 과일, 떡 등을 준비하여 영원면 주민들과 함께 투병 중인 기선양을 돕기 위해 훈훈한 응을 나누며 사랑을 모았다.
이날 일일찻집에서는 올 12월 퇴임을 앞둔 영원면 예비군 중대장 손성상씨가 30만원을 내놓았고, 월현마을 황호영씨도 그간 모은 헌혈증서 30매와 현금 10만원을 기탁했다.
또 영원면 금곡마을 이춘기씨도 헌혈증서 50매와 5만원을 내놓았고 이장단협의회에서도 AI방역 초소근무를 하고 받은 수당 160만원을 기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영원면 사랑나누기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영원면 주민의 단합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기선양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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