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맞아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인 감전 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때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전기가 20배 정도 잘 통해 매년 발생하는 감전사고의 절반가량이 여름철에 집중된다.
일찍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해에는 장마도 조금 이른 6월 중순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장마권의 영향에 들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2개월 동안 장마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취약전기설비를 사전에 점검.보수해 재난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사 측은 특히 만약의 피해 발생시 국가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하여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본사 및 전국 66개 사업소에서 상습 침수지역.저지대 배수펌프장 등 취약설비와 감전사고의 가능성이 있는 가로등.신호등 전기설비, 정전사고 취약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의 전기설비에 대해 사전에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부적합 설비에 대해서는 관리자가 조속히 개보수가 완료될 수 있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TV.라디오 등 매스컴과 전기안전 거리캠페인 등을 통해 대국민 전기안전 계몽활동을 전개하고 직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이 기간 중에는 본사 및 66개 전 사업소에 24시간 전기안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상황보고 체제를 유지하여 기상특보 발표시 사업장별로 긴급 출동조를 편성하여 운영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재해 발생시에는 복구인력 및 자재를 긴급 투입하여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국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