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7월1일부터 정읍에 전입하는 모든 세대에 가정용 태극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는 정읍시에 전입하는 전 세대에 태극기를 보급함으로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정읍에 대한 이미지 각인은 물론 오랫동안 살고 싶은 고장으로의 부각과 갈수록 희박해지는 태극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애국심을 고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하고자 시행하게 된 취지.

그러나 전입세대 태극기 보급사업을 통해 단시간에 인구 증대의 직접적인 효과를 거양하기보다는 정읍시에 대한 밝고 신선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긍정적인 정읍의 첫인상을 전달하는 간접적 효과를 통해 전입자들이 자연스럽게 주변 친지와 지인에게 ‘정읍’을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밝고 건강한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 비방하지 않고 서로 칭찬해주기’운동과 병행하여 추진함으로써 선진 시민문화를 구축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