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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익이앤알 동진강 소수력 발전소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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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익이앤알 동진강 소수력 발전소 준공식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7.04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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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8일, 정읍 태인에 850kW급 소수력발전소 준공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주)홍익이앤알(대표이사 권왈순)이 지난 28일 정읍 태인 거산리에서 동진강소수력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주)홍익이앤알은 2005년 11월에 설립된 민간 에너지사업체로 이번에 준공된 동진강소수력발전소는 2005년부터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7년 착공이래 1년여 만에 완공된 것.

350kW급 발전기 2대와 150kW급 발전기 1대 등 총 3대의 발전기가 생산하는 발전용량은 850kWh이며 평균 가동율은 60%이상으로 국내의 다른 소수력발전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 이중 23억원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을 융자받아 발전에 사용된 수차는 국내 대표적인 소수력 발전기 개발업체인 (주)대양전기에서 설계, 제작한 입축프로펠러형 수차를 사용했다.

특히 동진강 소수력발전소는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완성된 것으로 국내 소수력 발전기술력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저낙차이면서도 경제성 면에서 고낙차소수력 발전에 뒤지지 않는 수차를 사용해 기술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동진강 소수력발전소는 연천 고문 소수력발전소와 공동으로 민간으로는 최초로 CDM(청정개발체제: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을 추진하여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CDM사업’이란 선진국이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여 그 감축실적을 자국의 의무이행에서 활용하고 개도국은 그로 인한 환경친화적인 기술투자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으로 1997년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한 교토 메카니즘(배출권거래제, CDM, 공동이행)의 하나다.

이에 따라 동진강 소수력 발전소는 고문 발전소와 함께 연간 약 5,7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게 되며 이 감축실적을 선진국에 판매하여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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