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초등학교(교장 안병기)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급식실과 체육관 ‘동신관’이 준공, 지난27일 개관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새롭게 단장된 체육관에서 마련된 준공식에는 최규호 전북도교육감을 비롯한 유성엽 국회의원, 정읍교육청 허기채 교육장, 강 광 정읍시장과 많은 관내 초.중교장과 학부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과 협약에 따라 민간참여사업(BTL)으로 총 1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층에는 학생들이 급식할 수 있는 급식실과 2층에는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 체육관을 각각 731㎡, 연건축면적 1,462㎡ 규모로 신축되어 학생들의 급식은 물론 체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급식실은 400여명이 동시에 급식할 수 있도록 크고 넓은 현대식으로 지어졌으며 체육관은 무엇보다 천정이 높아 낮에 전등을 켜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밝고 방음이 뛰어난 데다 방송 스피커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이날 최규호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오랜 숙원인 급식실과 체육관이 개관된 만큼 교직원과 학부모가 일심동체가 되어 명실 공히 실력 있는 학교, 경쟁력 있는 학교로서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병기 교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체육관 개관과 함께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아울러 핸드볼 꿈나무 육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전라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한 핸드볼의 최고 메카로 발돋움 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