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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가 식품산업클러스터 대응 전격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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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가 식품산업클러스터 대응 전격시동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7.04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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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3개 농산물가공업체 30억원 확보 쾌거

6월30일 농식품가공업체 협의회 창립총회로 협력 도모

 

정읍시가 국가 식품산업클러스터 사업이 전북도에 확정됨에 따라 정읍 농업의 방향을 식품산업에 두고 고품질 농산물 및 유통판매 전략과 농산물 가공을 통고부가가치 농식품상품 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에 따르면 정읍시 농정을 권역별로 규모화와 규격화로 토마토, 수박 등을 집중 육성해 서울청과, 이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 3월부터 국비 2억원을 투입, 단풍미인 특성화대학을 운영해 의식교육 및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가 식품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에서 사업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농식품 가공업체 육성) 3개 업체가 확정되어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시설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시설투자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생산으로 대형 유통업체, 마트, 해외수출 등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고부가의 가공식품 산업을 육성하여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소비처를 확대하여 농업의 고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 추진하고 있는 사업.

시는 특화품목육성사업에 많은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자체 선정한 후 세밀한 교육과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여 작성하는 등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금번 사업에 정읍에선 금계식품, 한국식품, 내장산복분자영농조합 3개업체가 선정,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 시설에 집중 투자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HACCP’이란? 식품의 원료 관리, 제조.가공.조리 및 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한 물질이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을 말한다.

순환농업과 이경진 과장은 “이러한 생산기반구축을 통해 고부가의 가공식품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확대로 이어져 지역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를 2012년까지 추진함에 따라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식품산업 클러스터 T/F팀을 구성하고 부서간 업무협의 및 사업구상을 통해 식품산업 클러스터에 적극 대처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는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25개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농식품가공업체 협의회 창립총회를 오는 6월30일(월) 오후 2시 기술센터 2층회의실에서 갖고 협력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총회에는 전북대 신동하교수를 초빙해 ‘농식품 위생관리와 업체의 대응전략’의 주제로 농식품 가공업체 임직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정기 유통전략 담당은 “정읍시는 농식품 분야가 타 지역보다는 영세하지만 시와 업체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분석하고 대비해 나아간다면 정읍 농식품 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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