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농악체험 및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관련 유적지, 백정기의사 기념관, 방사선과학 연구소, 어린이 교통공원, 정읍전통공예관 등 문화유적과 첨단산업 연구 및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고 배우는 2008 상반기 꿈나무 시티투어를 마무리했다.

상반기 실시된 11회의 시티투어에 참가한 학생은 모두 287명으로 주로 초등학교 3, 4학년이며, 정우면의 정남초등학교와 칠보면의 수곡초등학교 등은 학생 수가 적어 전교생이 참여하기도.

시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정읍농악전수회관을 찾아 전통농악을 체험하고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어린이 교통공원, 정읍전통공예관,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백정기의사 기념관을 둘러보는 투어.

이를 통해 고장의 발전상과 훌륭한 문화유산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알림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린다는 취지로 정읍교육청과 협조, 추진하고 있는 역점시책이다.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 금요일마다 실시되며 시청 대형버스를 활용해 관계 공무원이 승차, 투어장소별로 학생들에게 설명을 돕고 있다.

또 문화유적지에서는 문화해설사 등의 도움을 받아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학생들의 시청각효과도 높이고 있다.

참가 학생들의 별도 비용부담은 없지만 점심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한편 시는 시티투어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소감을 접수하고 있으며 우수작을 선정하여 표창과 함께 문집도 발간할 예정이고 이후에도 더욱 발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