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달 30일(월) 3층 회의실에서 최기우 학무과장, 태기찬 관리과장 등 전 직원과 관내 초.중.고 학부모와 지역주민 수강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성대히 가졌다.
지난해 정읍교육청은 독서교육의 저변확대와 독서논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 2기 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2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초.중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독서 및 논술지도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번 제3기 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은 6월30일(월)~ 8월11일(월)까지 총 39시간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30분~ 오후 12시 30분까지 실시되며 강의는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에 위탁 의뢰하여 우수한 강사진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3기 독서논술지도사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은 독서방법이 ‘인생을 바꾼다’는 강의주제를 시작으로 글쓰기 능력 향상 지도방안, 갈래별 글쓰기 지도, 독서지도 상담, 작가가 되는 법, 우리 아이 독서지도 어떻게 할까? 등으로 운영된다.
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희망자에 한하여 소정의 시험전형을 거쳐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을 부여 받게 되며 정읍교육청에서는 자격증 취득자에게 교육청 주관 독서캠프에서 독서캠프 지도사 활동 기회와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자원봉사 활동에 우선적으로 참여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허기채 교육장은 “이번 독서논술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이 자녀들의 독서논술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정읍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평생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운영해 모든 학부모들이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교육청은 평생학습 기반사회 구축의 일환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발맞추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폭력예방에 따른 인성교육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며, 향후 지식 정보화 사회.글로벌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학부모 및 지역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