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9시46분경 정읍시 감곡면 진흥리 산지촌마을 소재 장영수씨(남,59)의 돈사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조립식 경량철골조 1,650㎡ 중 6동이 전소되고 자돈 455마리, 모돈 145마리, 중돈 900두등 총 1,500두 등 소방서추산 2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투입된 47명의 진압 대원들은 장비 14대(펌프7, 물탱크3, 구조1, 구급1, 지휘1,기타4)와 함께 불길을 잡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화재는 건물 소유자 장 씨가 사료 작업을 하던 중 돈사 1동 입구쪽 천정에서 최초 불길이 솟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는 진술과 함께 최근 무더위로 인해 돈사 내부의 모든 환풍기를 가동 중이었다는 점으로 미뤄, 소방서측은 전기적인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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