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문학회, 광개토대왕 구축함 시낭송회 개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 제1함대사령부가 한국 농촌문학회(회장 은희태)회원을 초청해 동해시 해상 광개토대왕 함상에서 ‘호국 영령에 바치는 추모의 노래’ 주제로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전투 함정에서 시낭송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서 지난달 20일(금) 한국농촌문학회원 30명을 비롯 해군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회장 개회사와 해군소장 윤재갑 사령관의 축사에 이어 시낭송과 국악 한마당이 이어져 뜻 깊은 추모의 행사를 형성했다.
은희태 회장은 “이번 함상 호국시 낭송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의 마음과 희생정신을 가슴깊이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상 시낭송회에 참석한 문학회원들은 한국농촌문학상 수상자들로 구성된 모임이며 행사를 치룬 광개토대왕 구축함은 3200톤급으로 지난 1996년 대우조선이 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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