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4일까지 3일간 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동학농민혁명기념 국민생활체육 2008 전국 게이트볼 대회’가 128개팀 1,200명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 대회를 통해 정읍시와 주최측은 동학과 단풍의 고장인 우리 정읍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게이트볼 인구 저변 확대와 함께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위상 정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 취지.
전국게이트볼연합회(회장 이상배)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게이트볼연합회, 정읍시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본 대회는 정읍시와 정읍시체육협의회,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환영사에서 강 광 정읍시장은 “게이트볼은 60여년의 긴 역사를 가진 운동으로 그동안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을 해 왔으며 근래는 현대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21세기 웰빙 스포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며 “본 종목이 진정한 스포츠로 더욱 성장하고 거듭나기 위해 시장으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성엽 국회의원은 “2008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유서 깊은 정읍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회원님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살고 계심에 경의를 표하며 어르신들이 여생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국민 주권시대를 열어가는 올바른 정치를 펴나가겠다”고 축사에 임했다.
대회는 1일차 예선 리그전에 있어 16개 코트를 사용, 각 코트별 8개팀을 4개팀씩 2개조(A, B) 나누어 조별 1,2위 2팀을 본선에 진출시켰고 2일차 본선 토너먼트전에는 4개팀씩 16개조가 결선 리그전을 통해 1위 팀을 결정해 16개팀이 토너먼트전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진행방식을 택했다.
한편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 경북 고령A, ▲준우승: 경북 성주, ▲공동3위: 대두 북구 강북, 충북 음성 설성, ▲장려상(4팀): 전남 영광, 정읍 도계, 경남 남해 이동, 제주연합, ▲감투상(9팀): 정읍 직할, 경기 파주, 경북 문경, 인천 연합, 강원 홍천B, 경남 거창 곰두리, 서울 영등포, 한결, 전남 영암군서, ▲모범상: 정읍 성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