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정신 및 백범정신선양을 위한 ‘제 21회 대통령상 전국웅변 전북예선대회’가 지난 7일(토) 오후 1시부터 성황리에 정읍고등학교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사)대한웅변인협회(전북본부장 변재홍)가 주최한 본 대회는 백범정신선양을 위한 대회 취지로서 교육인적자원부와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교육청, 정읍시의회가 후원했으며 정읍을 비롯 전주, 익산, 군산, 남원, 고창 등 총 123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품어냈다.
이 대회는 조국 광복을 위해 몸을 바친 독립선열들의 정신과 백범 김 구선생의 정신을 선양하여 통일된 민주적 선진 문화 국가를 건설 발전시켜 나가고자한 취지.
대회는 독립선열정신과 백범정신 선양을 위한 내용으로 나라사랑 및 충효정신, 기초질서 및 준법정신, 평화통일, 에너지 절약의 주제로 각 연사들이 단상에 올라 기염을 토했다.
경과보고에 나선 변재홍 도본부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높은 문화를 가진 자주, 민주, 통일 조국을 건설하기위해 일생을 바치신 겨레의 큰 스승 백범 김구 선생님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과정을 부연했다.
이어 대회장인 장기영 정읍시의사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 유일한 소원이었던 백범 선생의 올곧은 겨레사랑의 고귀한 뜻을 더욱 절감케 하고 있다”며 “본 대회가 오늘의 혼탁한 현실 상황 속에서 우리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역사와 국민 앞에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운동으로 펼쳐나가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강광 정읍시장과 박진상 시의회의장, 최기우 학무과장은 “선생의 정신을 배우고 익혀 널리 알리는 본 웅변대회가 국민들의 참된 정신을 일깨우고 역사의식과 민족정기를 바로 하는 작지만 큰 울림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대회를 계기로 국민 모두가 사회와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근면 성실하여 선생의 높은 뜻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심사 총평에 안병목 총본부이사는 “오늘 연단에 오른 연사들은 평생 남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노력한 점이 돋보였으며 단 한명의 어린 연사가 실수해 울고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만큼 오늘의 예비대회를 거쳐 전북을 대표하는 연사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평했다.
한편 박대규 심사위원장을 비롯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결과 금번 제 21회 백범정신선양 대통령상 전국웅변 전북예선대회 전체 대상 ▲전북 도지사상에는 유민재(정읍서초 2년)군이 차지했으며 다음은 기타 수상자 명단이다.
▲전라북도 교육감 권한대행부 교육감상
조현화(정읍학산여중 1년) 전체부 최우수상
▲정읍시장상
김태경(호남어린이집) 유치부 특상, 손효준(호남어린이집) 유치부 특상, 김상흔(군산 한글웅변학원) 유치부 특상, 전혜린(정읍남초 3년) 초등부 특상, 박유빈(정읍동초 2년) 초등부 특상, 최경찬(정읍서초 4년) 초등부 특상, 이종민(군산 동산중 1년) 중,고등부 특상, 강진호(전주시 서신동) 일반부
▲정읍교육장상
김단희(호남어린이집) 유치부 최우수상, 오순교(고창발표왕 웅변학원) 유치부 최우수상, 조영빈(고창발표왕 웅변학원) 유치부 최우수상, 박찬영(정읍동초 5년) 초등부 최우수상, 양지승(전주 송천초 4년) 초등부 최우수상, 최 건(전주교대 군산부설초 4년) 초등부 최우수상, 이현우(군산고 1년) 중,고등부 최우수상, 국진수(군산고 1년) 중,고등부 최우수상
▲정읍시의회 의장상
정아현(호남어린이집) 유치부 특상, 최병우(군산한글웅변학원) 유치부 특상, 조민정(정읍북초 4년) 초등부 특상, 박동휘(정읍수성초 5년) 초등부 특상, 김선우(정읍서초 5년) 초등부 특상, 하승찬(정읍정일초 3년) 초등부 특상, 송진우(정읍소성초 3년) 중,고등부 특상, 정유진(정읍시 상동) 일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