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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를 지키기 위해 출마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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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를 지키기 위해 출마 하지 않았다”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7.0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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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5대 전반기 이끈 박진상 의장

전반기 정읍시의회를 이끌었던 박진상 의장(사진)은 “당의 분열과 분파행동을 자제하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출된 후보들은 지역위원회에서 대표성으로 선정된 것이며 어느 분이 된다 하더라도 보충해주고 협력하는 것이 공인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돕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길이고 또 시민을 위한 일로 사소한 감정은 배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당에서 선택한 의장과 부의장이 예전 공무원과 회기내 골프회동의 장본이었다는 이유로 시민들로부터 받을 시선에 대해 박 의장은 “부족하고 잘못될 수도 있으나 때론 교훈삼아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당시 공무원과의 회동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그들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지켜봐줘야 할 것”이라는 박 의장은 “본인은 과거 열린우리당 시절 말했던 임기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신의를 지켰다”며 불출마가 영예로운 일이라 판단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신의’를 인생의 좌우명으로 살고 있다는 그는 앞으로의 의정활동도 평의원으로서 의장단의 조력과 아낌없는 지원도 도모하겠다고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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