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성주간(매년 7.1~7.7)을 맞아 정읍시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 평등 실현 의지를 다지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3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 것.
이날 행사는 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의 식전공연에 이어 시작된 12개 여성단체기 입장과 제1부 기념식, 제2부 한마음 대회 등으로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여성권익 향상에 공이 큰 김도자 여성단체협의회(여성발전 유공 전북도지사 표창)장을 비롯한 우수단체 및 회원, 시민과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도 있었다.
2부 한마음 대회에서는 2인3각 경기 등 회원간 화합과 단합을 위한 체육경기와 회원들이 숨은 재주를 겨루는 장기자랑 등의 신명나는 레크레이션이 이어졌다.
또 부대행사로 행사장 주변에서는 가정,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홍보사진 전시회와 함께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어린이 유괴 등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우리 아이 지키기’ 서명도 진행됐으며 식후에는 푸짐한 경품을 내건 추첨도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에너지 절약 3.3.3 따라 잡기’ 등 초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캠페인과 교육도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이날 관계 공무원들은 부채 700여개와 전단지 등을 나눠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생활수칙 실천 등에 시민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 광시장은 “여성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개인 능력을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사회여건을 만드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