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에서 재배하는 보리수매 농가들이 2008년도 정읍시 평균 보리수확량은 전년대비 5% 상승했으나 신태인지역은 전년대비 7~8%감소해 농 자재비 확충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민원이 일고 있다.
정읍시 1필지 당 평균 수확량은 55-60개(40키로 기준)이지만 신태인의 경우 필지(12000평)당 평균 40-50개를 수확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따라 농가들은 보리경작 수익이 벼농사 경비를 확보해 농촌지역의 돈 가뭄을 해소하는 전통적인 동절기 효자 작물로 여겨졌으나 2007년 말 비료가격이 급격히 상승해(1차 30%인상) 12,400원(포당)이었던 것이 2008년 현재 2차로 70% 상승(22,000원 이상),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농 작업료(농기계대 파종 및 수확)까지 유가인상으로 급상승함에 따라 더 이상 보리경작에 수익을 바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농가들은 신태인 보리경작 지역을 인근 김제처럼 총체보리 특구로 확대 지정해 농 자재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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