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상동 일원 주택에 최근 알수 없는 해충이 발생, 나무에 기생하고 주택가로 침입해 혐오감을 주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 해충들이 일부 사람을 물어 인체에도 피해를 입혀 정읍시 당국을 대상으로 해충 방제 및 수목을 제거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곳은 상동 파출소 뒤편 주택가와 금남맨션(15세대).

상동주민자치센터와 주민에 따르면 이곳 맨션과 일부 주택가로 해충들이 침투해 주민들이 자체 방제에 노력해 왔으나 방제 장비 및 약제가 부족하고 약제가 전체 나무 등에 살포 되지 않는 관계로 다음날이면 다시 번식, 맨션의 벽을 타고 기어올라 집으로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여름 무더위에 창문 열기를 기피하고 있으며 정읍시에서 방제 작업을 실시해 근본적인 안전을 위해 수목을 제거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해충들이 서식하고 있는 쭉나무와 백오동나무 2그루의 소유자인 안 모씨(여,상동)와도 제거에 따른 동의를 지난 4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해충들이 동작이 무척 빠르고 높이뛰기도 하는 등 번식력이 매우 강해 시의 신속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