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 첫 번째 제138회 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가 7월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첫날인 16일(수) 본회의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정읍시세 감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정읍시 여비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2008년도 기금운용 변경 개정안, 정읍시 단풍미인 한우 홍보 전시판매장 관리.운영 조례안 안건 등 총 6건이 상정, 2건이 보류되고 나머진 원안 가결됐다.
정읍시 보조금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는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령한 자에 대해 보조금 지금을 중지하고 있으나 전체 보조금으로 확대할 경우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이를 고문변호사의 자문을 받은 후 재 상정토록 했다.
또 정읍시 단풍미인한우 홍보전시판매장 관리.운영조례안은 정읍시 소유인 단풍미인한우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받은 유통기관이나 업체가 선정되지 않은 상태로 한우 공급의 기준이 되는 관련 조례제정을 선행하라고 보류조치 했다.
1차 본회의에서 정병선 의원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제안<전문>, 광우병 위험이 큰 등뼈, 내장, 척추, 선진회수육(ARM) 등 30개월 미만의 쇠고기에서 내장과 사골을 즐겨먹는 한국민의 식습관 등을 감안할 때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국민건강이 위협받는 요인을 확실히 제거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이병태 부의장, 윤영희 의회운영위원장, 정영수 의원, 정병선 의원, 김승범 의원, 유진섭 의원, 김택술 의원, 안왕근 의원을 각각 선임한 바 있다.
상정된 이번 1차 추경은 2008년도 총예산 4,125억원 중 839억원을 세워 당초 예산보다 20.35% 증가한 규모로서 자치행정위원회는 33건 13억8천3백만원, 경제건설위원회 20건 26억3천5백만원, 의회운영위원회 1건 2천5백만원 등 총 54건에 40억4천3백만원을 삭감.조정했다.
더불어 의회는 오는 21일(월) 예결 위원장을 선임하고 22일까지 2008년도 제1회 추경안을 심사한 후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