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중 이기선 학생 돕기 헌혈증 전달 ‘모범’
정읍의 헌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정헌모(회장 강동렬)’가 시내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지난 6월21일 회원 10여명과 정읍여중 학생 50여명등과 함께 캠페인을 벌인 후 이날 모인 헌혈증과 정헌모 회원들의 헌혈증 130여장을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정읍여중 이기선 학생을 위해 써달라고 학교에 기탁, 훈훈함을 주고 있다.
또 지난 4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헌혈교육에도 적극성을 보였던 회원들은 “힘들이지 않고 나눌 수 있다는 데에 헌혈의 보람이 있다”며 “다른 어떤 봉사보다도 작은 힘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이야말로 최고의 봉사”라고 입을 모았다.
‘정헌모’는 정읍헌혈의집에서 헌혈을 하면서 만난 정읍사람들 20여명이 모여서 지난 3월 6일 결성, 강동렬 회장이 200회 헌혈횟수를 비롯 20여명의 회원들의 총 헌혈 수는 무려 1500여회에 육박하고 있다.
한편 이렇듯 피를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정헌모는 특별한 사랑나눔에 함께할 동호인을 찾고 있다. 문의처: 김지숙(총무) 011-9439-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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