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보호구역인 옥정호가 자리해 있는 정읍시 산내면이 면 특수시책으로 소화기와 태극기를 보급, 화제가 되고 있다.

산내면은 한국수자원공사 지원사업비 2천300만원을 확보하고 소화기 및 태극기 보급과 함께 겨울철 제설작업 장비 지원 등 주민생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면은 크고 작은 화재 발생시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인데다 산간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진화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 소화기 400개를 보급키로 했다.

또 갈수록 희박해져 가고 있는 애국심 고취를 위해 가정용 태극기 보급에도 나서는 한편 마을회관 게양용 태극기, 깃대, 봉 등 800세트를 구입해 보급키로 했다.

이에 따른 전달식은 25일 오전 10시 정례 이장회의시 있을 예정으로 면은 전달과 함께 소화기 사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갖기로 했다.

면은 이와 함께 지역특성상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등 주민생활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설작업 장비 및 유류대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