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마련을 위해 전국 농촌의 빈집에 침입하여 현금 등을 훔친 일당이 검거됐다.
정읍경찰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남 모씨(31세) 등 3명은 올해 3월 초순경 정읍시 옹동면 소재 빈집에 침입해 현금 25만원을 절취하는 등 총 34여회에 걸쳐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등 전국을 무대로 한가한 농촌의 빈집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현금과 귀금속 등 2천5백여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애인 및 후배와 짝을 이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정읍경찰서 강력팀 김인기 경위 등은 약 4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로 이들을 경기도 여주의 한 상점 앞 노상에서 검거했으며 이들의 여죄 및 장물범 등을 계속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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