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가 민주적 토론문화 정착과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의회가 지난 21일(월)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현목 경제건설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읍시의회 어린이의회에 참석하신 학생 임원진을 비롯한 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도 부모님께 효도하며 열심히 공부하면 뜻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어린이 의회교실은 오원재 산외초등학교 교장을 비롯 김준영 학교운영위원장, 학생회 임원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 전염병 예방법 개정촉구건의안’과 같은 세부 안건을 상정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미래의 지방자치를 실감케 하는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정읍시의회 어린이의회는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주의의 과정을 배우고 체험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의 주체로 성장함으로서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를 통해 질서 있는 시민의식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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