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면 정남열(소성면 고교리 소고)씨가 지난 5월23일 어린이전용도서관으로 문을 연 정읍기적의 도서관에 어린이 도서 300권을 기증했다.
전직 초등학교 교장인 정 씨가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과학, 역사, 창작동화 등 다양하다.
정읍기적의도서관은 시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시민들의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읍기적의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인 ‘책 읽는 행복’과 영어동화 읽어주기, 도서관에서 영화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 광 시장은 도서기증에 적극, 동참해준 정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읍기적의 도서관이 도서 확보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기증을 받고 있다.
기적의 도서관은 이에 따라 보다 많은 도서를 확보하고 시민이 직접 가꾸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도서기증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천국, 부모들에게는 좋은 육아지원시설, 지역사회에는 문화 활동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도서구입과 각종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정읍시 문화발전의 축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서관에 따르면 기증 가능한 도서는 아동도서, 성인도서, 점자도서 등으로 연중 접수한다.
그러나 아동도서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맞춤법, 활자체, 그림, 색상 등이 신속하게 변하기 때문에 가급적 최신의 도서를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기증 및 문의는 정읍기적의도서관(정읍시 수성동 1014-1번지 정읍기적의도서관, ☏ 063-538-6101, 063-530-786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