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면이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인면은 청결하고 깨끗한 대한민국(clean korea) 만들기 국토 대청소 계획의 일환으로 비지정 유원지, 문화유적지, 주요시가지 도로변 등 환경정비에 팔을 걷어붙이고 피서지 손님맞이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면은 지난달 23일부터 휴가철이 끝나는 이달 31까지를 ‘시가지 청결 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비지정 유원지인 대각교는 물론 인근에 있는 문화유적지로 영조생모 숙빈 최씨 만남의 광장 주변, 피향정주변, 태인동헌 주변 3.1운동기념탑 등에 대하여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방치된 쓰레기수거 처리 등, 휴가철 대비 선비문화의 고장인 태인 시가지 환경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수인이 이용하는 태인 터미널 등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중점관리 쓰레기 없는 산뜻한 거리환경 조성에 총력을 쏟고 있다.
태인면은 또 비지정 유원지인 태인 대각교에 대하여는 많은 피서객이 모이는 곳으로 이달 말까지 평일은 물론 토요일 일요일에도 매일 순회 순찰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순찰을 통해 재활용품․일반쓰레기 분리배출 하기, 하천에 음식물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피서 마무리 시간에는 자기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기 등 선진 피서문화 정착을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기도.
또 발생된 쓰레기는 반드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토록 계도하고 쓰레기가 무단배출 되는 일이 없도록 현지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적기 수거로 악취발생 및 위해해충이 발생 예방에 나서고 있다.
시태희 면장은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속에서 피서객이 아무런 불편 없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찾고 싶은 태인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면직원은 물론 전 면민들이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인면은 106만4천467㎡ 규모의 회원제 18홀, 일반제 6홀 규모를 갖추고 있는 태인컨트리클럽이 있고 먹거리로 떡갈비백반, 참게장 백반, 민물매운탕, 장어구이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