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내 36개 지점 수도꼭지 수질조사 상향 실시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정읍수도서비스센터(단장 이승식)가 시민들의 안전한 수돗물 제공을 위한 품질관리제 시행에 삼복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2008년 5월부터 정읍시내 36개 지점에서 수도꼭지 수질조사를 매월 1회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정읍시 인구대비 법적 수도꼭지 수질조사 지점 수는 18개소이지만 정읍수도서비스센터에서는 그동안 19개 지점을 대상으로 월 1회 7개 항목에 대해 수도꼭지 수질조사를 실시해 온 것.

그러나 센터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정읍 지방상수도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올 들어 지점수를 2배(36개 지점)로 확대하고, 검사항목도 7개 항목에서 12개 항목으로 늘려 수질검사를 대폭 강화했다.

‘수돗물 품질관리제’는 수도꼭지 수질검사 지점 및 검사항목을 확대 시행할 뿐만 아니라 수질검사 지점별로 수질검사 성적서를 제공하고 3개월 이상 수질이 수질기준에 적합할 시 품질인증스티커 부착을 통해 고객들이 수돗물을 이용하는 현장에서 수질에 대한 안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된 수돗물 품질관리 서비스.

정읍수도서비스센터 이승식 단장은 “이번 <수돗물 품질관리제> 시행을 통해 상수도를 사용하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수질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