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3일(수)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보상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토지보상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지난 3월17일 보상사무소를 정읍현지에 개소했으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추진, 6월30일부터 7월14일까지 보상계획 공고 및 주민열람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진춘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의체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보상협의회의는 주민대표 6인과 사업시행자 및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5인 등 총 11인으로 구성했으며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자 주민대표를 과반수 이상으로 선정.운영키로 했다.

위촉식을 갖는 자리에서 강 광 시장은 사업시행자 및 감정평가사에게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주민대표로 참석한 위원들에게는 서로 양보하여 좋은 방향으로 협의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07년 6월29일 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됐으며 2008년 8월8일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마치고 8월말부터 9월까지 감정평가를 시행, 10월부터는 보상을 시행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