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령자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시기3동 직원 상우회와 김정호 통장협의회장이 지역내 경로당을 방문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이웃돕기 성금(33만8천원)과 상우회 회비(19만5천원), 김정회장이 선뜻 내놓은 성금(32만5천원) 등 153만여원으로 지난 7일 통닭과 음료수, 밀가루 등 153만여원 상당의 위문품을 마련했다.

그리고 13개소 경로당을 일일이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위문품과 함께 공한지 등에 직접 재배한 깻잎 등의 채소를 전달했다.

시기3동 관계자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간식을 전달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로당을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경로당에 생필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