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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 모아 수년간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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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 모아 수년간 이웃사랑 실천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8.18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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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우체국 차천근 집배원

정읍우체국의 집배원 차천근(39세)씨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틈틈이 수집해온 공병이나 재활용품 등을 팔아 모은 돈을 수년째 불우이웃성금으로 기부해온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차 씨는 자신이 맡은 담당구역의 우편배달을 하면서 매일 새벽이나 휴일에 공병과 재활용품을 수집해 왔으며 재활용품을 판매해 모은 돈은 명절이나 연말에 10~15만원씩을 기부해 왔고 특히 지난해에는 장애인 사회복지관에 18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읍우체국 집배조장인 차 씨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나 자신보다 열심히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기부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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