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21일 지역여성단체 임원들을 초청해 시정발전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강 광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14개 여성단체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시민 불편사항과 시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와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이옥화 대한적십자봉사회 정읍지구협의회장은 내장산 지구의 바가지 상혼 문제를 제기하며 사계절 관광도시를 위해서는 시민뿐만 아니라 상인들의 의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의순 정읍시여성발전동우회장도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꽃씨 나눠 주기’운동을 펼치자”고 건의했다. 이어 양화자 아이코리아 정읍시지회장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확보를 위해 식품의 원산지 표시가 철저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 및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 광 시장은 인사말에서 “여성들의 사회참여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정읍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여성 여러분 모두가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금은 소통의 시대이므로 여성단체 임원들이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하였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