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산하 공무원들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민선 4기 인사행정 특수시책인 ‘정읍비전 인재풀제’로 일하는 조직으로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조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인재 풀제는 5대 시정방침에 적합한 인재를 꾸준히 배양하고 적기에 활용하고자 하는 정읍시의 의지를 반영한 인재 은행 제도.
올해 2차년도 시행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재 선발 추천 설문조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하고 5대 시정방침에 대한 5그룹 연구모임을 결성했다.
이후 시책개발을 위한 사전 1.2차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그룹 자체적으로 연구모임을 가지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29일까지 3일간 합숙훈련을 마쳤다.
시는 이와 함께 전문공무원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배양할 수 있는 ‘이론교육’ 및 업무의 창의력과 열정을 발산하는 마인드를 배양할 수 있는 ‘현장체험’으로 구성, 오는 10월경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스스로 학습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시학습체제도 운영 중이다.
상시학습체제는 다변화, 정보화시대에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도입된 공무원교육훈련 방식으로 공직자들이 스스로 행하는 학습동아리 활동, 자격증 취득, 직무관련 어학, 전산 등의 학원수강 등이 교육실적에 포함되는 교육운영체제.
특히 기존의 주입식, 타율식 교육에서 벗어난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상시학습문화가 빠르게 정착되어 가고 있어 올해 7월말 기준으로 교육훈련기관교육을 162개 과정 490명을 실시, 연간 목표(총214개 과정 761명)의 647%를 달성했다.
정읍시는 또한 이러한 직원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정읍시공무원 사이버교육센터(http://cyber.ybmsisa.com/jeongeup/)를 8월 5일부터 한달간 시범운영한다.
강 광 시장은 “교육만이 공무원을 변화시킨다는 기본 취지 아래 청렴교육을 비롯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영마인드, 사계절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인드, 시민을 섬기는 봉사마인드 교육 등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무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타 자치단체보다 앞서가는 선진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