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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특산고추 실증시험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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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특산고추 실증시험 평가회 개최
  • 정읍시사
  • 승인 2008.09.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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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 실증시험 및 45개 품종 평가

정읍시가 쌀, 한우와 함께 정읍의 대표 농산물로 손꼽히는 고추 실증시험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역병에 대한 실증시험(고휴재배, 점적관수) 및 수량실증시험(재식거리, 곁순제거)과 함께 내년에 시판될 11개 새품종 등 45개 품종을 실증 재배해 지난달 26일 평가회를 가진 것.

시는 “소비자가 선호하고 병해충이 강한 품종을 선발, 맛좋은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개량 및 재배법 개선을 통한 역병 등의 주요병해충에 대한 효과적 예방법 규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실증시험연구를 갖고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품종별 생육상황, 수량, 병해충 발생을 조사하여 정읍지역에 맞는 품종선발과 토양개선에 따른 재배법을 찾아 최고 품질의 고추를 생산하는 한편 위생적이고 질 좋은 고춧가루 생산을 위해 HACCP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 강 광 시장은 “농업이 발달하고, 농촌이 잘 살아야 농업.생명산업의 으뜸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다른 작목도 중요하지만 정읍의 주요 작목중 하나인 고추의 전국 최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안동, 충북 음성과 함께 전국 3대 고추 집산지였던 정읍은 지난 1990년대만 해도 재배면적이 전국 2위에 달하는 등 고추 명산지로 이름이 높았으나 농촌 고령화 등에 맞물려 현재는 1천431ha(연간 3천720톤)의 재배면적으로 전국 8위이다.

그러나 현재도 전국 유일하게 농산물도매시장내에 고추 경매동을 갖추고 있는 등 전국제일의 물동량을 자랑하고 있다.

정읍시는 이 같은 여건을 살려 최고 품질의 고추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으로 생산, 가공, 유통시스템의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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