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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 만경대 “여심을 유혹하는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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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면 만경대 “여심을 유혹하는 손짓”
  • 정읍시사
  • 승인 2008.09.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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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영산 노령산맥의 산자락인 산내면의 옥정호구절초테마공원이 자리한 만경대가 탈바꿈을 하고 있다.

산내면(면장 이명우)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구절초 테마공원인 만경대가 가을 한철 관광지로 한시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옥정호 호수와 산촌의 청정이미지의 특성을 살려 사철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것.

산내면 관계자는 “봄에는 유채꽃이 피는 노랑색깔의 만경대를 만들고 여름에는 창포로 멱감는 만경대를, 가을에는 구절초 꽃향기와 행운을 가져다주는 박 터널조성과 함께 겨울에는 눈 속에서 피어나는 샛노란 복수초를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을 조성하여 사시사철 관광지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광전략상품으로는 편두통과 숙면에 효험이 탁월한 구절초베개를 비롯 구절초차, 구절초막걸리 등 구절초 관련 상품과 노랑고구마, 삼베, 황토대추 등 토속 농특산물의 품질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금년 옥정호구절초축제는 오는 10월10일~12일(3일간)간 개최키로 잠정 결정하고 옥정호구절초테마공원에 12가지 각양각색의 멋을 뽐내는 색동호박터널인 흥부네박하우스 산책로의 조성과 공원을 찾는 사람의 번영을 상징하는 장승을 설치하는 등 테마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소낭밭의 잡목을 속아내고 구절초의 군락지를 대폭 확장하여 금년 가을에는 한층 구절초향기에 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시는 금년 추경 예산에 추령천수해상습지개선사업으로 균특예산과 도비 등 33억3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만경대 일대의 하천을 재정비할 계획이며, 테마별 체험시설의 확충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1억 2천만 원을 투입하고 화장실 신축예산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내방객의 편의시설 확충과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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