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강 광 정읍시장)은 2008년도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강 광 이사장을 비롯 조광영, 유봉순 부이사장과 손주표 수석이사 등 장학재단 이사와 학생 및 학부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선발과 전체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31명, 대학생 47명 등 모두 78명.
지급된 장학금은 총 8천800만원으로 1인당 4년제 대학생에(38명) 160만원, 2년제 대학생은(9명) 130만원, 고등학생(31명)에게는 5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재단은 내년 장학생 선발 시에는 선발인원은 금년도 수준으로 하되 1인당 지급액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강 광 이사장은 “장학기금 100억 목표액에 39억6천만원이 적립되어 있으며 특히 민선4기에 들어와 기금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10억원의 장학금을 모금됐다”며 “그간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학생들 모두가 모두 꿈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100억의 기금 확보를 목표로 기금조성에 총력을 쏟고 있고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605명에게 5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