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상공회의소(회장 신영길)가 2008년 추석 연휴(10.13~10.15)를 앞두고 관할지역(정읍,김제,고창,부안)에서 가동하고 있는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했다.

이 결과 추석 연휴 휴무기간에 대해서는 3일 휴무가 80.0%로 가장 많았고 4~5일 휴무는 20.0% 등으로 나타났으며, 또 연휴기간 동안 공장가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84.0%업체가 미가동 한다고 응답했고 일부 가동하는 업체는 주문량 및 납기일준수를 위해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지급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5.0%의 업체가 지급 한다고 응답했으며 지급수준에 대해서는 기본급 대비 50%지급 한다는 업체가 41.0%, 100% 지급한다는 업체도 32.0%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업체는 26.0%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사규에 의한 정기상여금 지급과 연봉제실시가 70.0%인 것으로 조사됐고, 그 다음으로 매출감소, 자금부족, 기타 순 등이 30.0%, 체불임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0%업체가 체불임금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직원들의 귀향을 위해 교통편의 제공을 묻는 질문에는 6.0%의 업체만이 교통편을 제공한다고 응답해 대부분의 업체가 근로자들에게 편의제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이번조사에서 나타났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