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사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은희태.대우스님)가 지난 5일 오전11시 수성동 모처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실무협의에 돌입했다.
성원보고에 이어진 은희태 위원장은 “첫 번째 이뤄지는 임원회의에서 첫발을 내딛는 아름다운 날로 맺었으면 한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현안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대우스님은 “허세나 말만 앞세우는 행동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며 개념치 말고 우리 신문만큼은 정론으로서 시민에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시민에게 진정으로 사랑을 받는 언론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모였으니 향후 참여하실 시민이 있으면 따뜻하게 맞이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임원들은 최근 물의를 빚어 논란이 일고 있는 모 신학원에 대해 질타하며 단체장들의 일부 종교인에 대한 편승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지면 구성에 대해선 열심히 일하는 사람(단체)에 대해선 적극 홍보하는 것은 당연하며 지역을 위해 공인들의 활동상을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러나 잦은 물의를 야기하거나 사회 문제점에 대해선 덮어둬 문제를 키우게 되는 소지는 분명하게 논의한 후 취재 및 사실 보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협의했다.
더불어 당일 임원들은 향후 정읍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토론하고 객관적 시각을 형성해 공론화할 것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의를 세워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임원들은 회의에서 6개 분과위원장 인선을 이뤘고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본사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조직 강화를 위한 사무실 정비와 부서별 업무정비(회의록, 신분증, 위촉증 등)에 따른 실무적 협의를 마쳤다.
또 9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호영열 위원 초대개인전에 대한 공지를 이루고 전 위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