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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지혜를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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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지혜를 배웠어요
  • 정읍시사
  • 승인 2008.09.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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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입암초 한가위 맞이 전통예절 교실 ‘눈길’

정읍 입암초등학교(교장 고기봉)가 지난 10일(수) 민족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전통예절체험 교실을 개최, 학생들의 큰 호응속에 이뤄졌다.

본 행사는 학교 전교생에게 민족정신과 조상들의 지혜가 녹아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예절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 우리 민족 고유의 인품과 품성을 내면화시키려는 교육적 의도를 담고 실시한 것.

이날 행사는 한가위와 관련된 전통예절 체험 할 수 있는 한복입기, 절하기, 송편 만들기 3코스로 구성해 모든 학생들이 코스별로 지정된 교실을 순회하며 즐겁게 전통예절 체험했다.

학생들은 한복입기 코스에서 남자 여자별 한복의 명칭, 한복 입는 방법, 바른 몸가짐을 배웠고 특히, 저고리를 예쁘게 매는 방법과 대님 매는 순서를 익혀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의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또 절하기 코스에서 큰 절과 작은 절을 익혀 때와 장소에 맞는 절하는 방법 습득과 반죽에 속을 알차게 채워 반달모양으로 예쁘게 빚은 자신의 송편을 직접 먹어봄으로서 이 날 행사의 피날레를 이뤘다.

고기봉 교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예절에 능숙한 기능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도 초청해 학부모,교사,학생들 모두가 활동할 수 있었던 알차고 뜻 깊은 행사였다”며 “본 행사로 입암초등학교 전교생은 한가위 명절에 관련된 직접체험 기회를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고 전통예절을 계승.발전시키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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