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지난 27일(토)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전주 역사 문화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당일 정읍, 김제 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을 선두로 11월22일 고창, 순창의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5일 동안 전주시 소재 문화 및 역사 유적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날로 증가해가는 국제결혼으로 인해 도내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고 있지만 아직도 이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이에 따라 도교육청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의 역사 문화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과 정읍교육청, 각 학교에서는 향후에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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