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기술직공무원으로 구성, 어려운 이웃들의 ‘수호천사’
지난 2005년 정읍시청 기술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인 ‘정읍사랑기술봉사단’은 지난 20일 독거노인 세대의 주거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10여명의 봉사대원들은 이날 신태인읍 독거노인 정순임씨(신태인리)를 찾아 준비한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곧바로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한편 내.외부의 노후전기설비 보수, 주변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재 고성주 건축과장을 주축으로 모두 42명이 활동하고 있는 사랑기술봉사단은 매월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매주 토요일이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 어려움을 말끔히 해결해주고 있는 ‘사랑의 수호천사’.
창단이후 지금까지 공공 및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복지시설) 및 불우세대(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103세대, 돈사시설 225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자원봉사협약업체와 합동으로 독립유공자 등 5세대의 지붕 개량 및 건물 내.외부를 보수하는 ‘사랑의 집 고쳐 주기’ 활동도 펼쳤다.
올해 들어서도 어려운 세대(9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봉사활동 틈틈이 AI 방재활동 지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기도 하다.
하반기에도 10여 세대를 대상으로 주변 환경 정비 및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고성주 과장은 “여러 가지 여건으로 생활이 여유롭지 못한 이웃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무엇보다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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