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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저수지준설사업 복구로 호수 주변 환경 친화적으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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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저수지준설사업 복구로 호수 주변 환경 친화적으로 정비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9.3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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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운영위 ‘내장저수지 준설 방캄 지적에 대책 제시

본보 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은희태.대우스님)가 지난 임원회의에서 지적한 ‘내장저수지 준설 방치 흉물’에 대해 한국농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임정범)가 발 빠른 대책을 수립했다.

정읍지사는 지난 1996년도에 시작한 내장저수지준설사업이 지난 8월 종료했다고 밝히고 내장저수지준설사업은 많은 양의 수자원을 확보해 생활, 공업, 농업용수 등 다목적으로 사용토록 추진했으나 그간 수차례에 걸쳐 도급회사의 변경, 감사원감사 등 많은 우여곡절을 거쳤다고 과정을 부연했다.

정읍지사 관계자는 “내장저수지는 관광명소인 국립공원내장산의 초입부에 위치하고 있어 사업지연으로 인한 내장산의 수려한 경관훼손은 물론 단풍철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단풍의 명소인 정읍 이미지에 맞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받아온 것 또한 사실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동안 사업지연으로 인한 시민의 원성이 제기될 때마다 죄인의 심정이었다”고 토로하며 “금번 사업종료로 주변경관을 국화 및 단풍축제 이전에 말끔히 복구하여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쾌적한 분위기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호수주변을 환경 친화적으로 정비,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수량 4,423천톤, 만수면적 79ha의 내장저수지 준설사업은 최초 96년 계약, 당초 2000년3월이었던 것을 2차 연장해 2007년2월~2008년 8월1일까지 (주)경진이 준설도급을 맡았고 이를 복구토록 (유)이십일세기건설이 올해 10월10일까지 도급계약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지사는 본 준설로 퇴적된 토사가 제거돼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하고 호수수질도 15개년 동안 29회 조사평균 COD가 5.3㎎/L로 3등급 유지하고 있어 농업용수로 적정하며 현재저수율 22%로 물수지 분석결과에 의거 2009년도 영농급수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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