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등학교 9월부터 학교 리모델링 본격 추진
개방형자율학교 정읍고등학교(교장 소찬영)가 9월 들어 학교 리모델링 공사에 한창이다.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리모델링 공사는 외.내부마감과 창호유리, 화장실 등 16억3천5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에 임하고 있어 완공 후 수려한 교정의 자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본 사업은 본관동 리모델링 공사로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기존 교실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로 하여금 편익의 도모와 관리, 내구, 위생 성능의 향상과 학생 정서에 부합하는 미려한 공간창출과 미래 교육시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외부는 전면에 화강석버너구이 및 Sand Stone/알미늄복합판넬 또는 메탈판넬과 후면은 알미늄복합판넬 또는 메탈판넬로 정비되고 지붕과 창호 또한 이중으로 보완되며 내부 바닥과 벽, 천정도 친환경 자재로 마감처리 된다.
정읍고는 리모델링 공사에 있어 기존 평면과 대동소이해 공사 진행시 학습방해에 최소화하고 내부칸막이 변경이 많지 않아 공사비도 절감하는 등 기존 학교운영시스템에 따른 학습방법에 쉽게 적응하면서도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계획안을 설정하고 있다.
학부모 김 모씨는 “개방형자율학교로 선정된 후 교정의 노후로 이미지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족해 보였는데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학생들의 자긍심을 심어주게 됐다”며 “날로 변화되는 교정과 함께 더욱 커가는 학생들의 신장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