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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창암이삼만선생기념 대한민국휘호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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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창암이삼만선생기념 대한민국휘호대회 성료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09.30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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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암이삼만선생서예술문화진흥회(조인숙 이사장)가 주최하고 대회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창암이삼만선생기념 대한민국휘호대회’가 지난 9월27일(토) 오후1시 정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 속에 개최됐다.<사진은 대회모습>

본 대회는 시공을 초월하는 보편성과 영원성에 뿌리내린 조선의 대명필 창암 이삼만선생을 기념하며 신예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선생이 태어나고 학예에 정진했던 정읍에서 휘호대회를 개최하게 된 취지를 담고 있다.

대회에는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 강 광 시장, 고영규 도의원, 정창환 정읍문화원장, 정용안 정읍사서예대전 운영위원장, 제전위원회 이한욱 이사장, 대한경우회 정읍 박규열회장, 국가보훈예술협회 전북지회 김성실회장, 내장 벽련암 진공스님 및 학계와 한국서예 중진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 광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경향 각지에서 휘호장에 오신 서예가들에게 정읍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더욱 큰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성엽 국회의원은 “10여년 동안의 자료조사와 전국 단위의 학술대회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학술적 근거를 제시해 마침내 오늘과 같은 결실을 맺게 된 것에 진흥회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창암선생의 법고창신의 정신을 받들어 참가한 서예가들의 훌륭한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인숙 이사장은 대회와 관련 “이번 대회는 여타 공모전의 폐해를 극복하고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품료와 도록대를 받지 않았으며 휘호 당일 명제 20개를 즉석에서 발표하고 휘호 후 심사에 들어가 현장에서 심사 결과를 발표,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작가 배출을 위해 심사의 공정성과 대회 신인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창암이삼만선생서예술문화진흥회'는 국내 유일의 창암선생에 대한 본격적인 학술적 연구와 창암예술에 대한 심층 연구로 학계와 예술계에 이미 알려져 있으며, 특히 그동안 창암은 정읍에서 태어나 50세 전후까지 부무실에서 살았음에도 ‘전주사람’으로 잘못 알려져 왔음이 드러나 명실공이 정읍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불러 일으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 내기도 했다.

대회 참가부문은 한글, 한문, 문인화, 창암체 등이며 창암대상에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200만원, 우수상 3명 각 100만원을 수여하고 입선작들은 10월24일까지~30일까지 정읍예총 창작스튜디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대회결과 창작지원금 수상자는 총 16명이며 특선 71명(한문37, 한글19, 문인화15)

과 입선 105명(한문52, 한글39, 문인화14)이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다음은 대회결과 부문별 입상자들이다.

창작지원금 수상자

<일반부>

▲창암대상: 조윤익(한문.익산시)

▲최우수상: 김정임(한글.광주시). 유미형(문인화.서울시)

▲우수상: 장우균(문인화.전주시).김복님(한글.광주시).이정일(한문.충남 금산군)

▲특별상: 성인환(문인화.군산시).한진수(한글.경기도 용인시)

▲장려상: 한현숙(한글.부산시).우선자(문인화.서울시).임옥녀(한문.대전시).정갑연(한문.경기도 파주시)

<학생부>

▲대 상: 오상수(한글. 광주 제일고3)

▲우수상: 장세진(문인화. 익산고 2)

▲장려상: 진용기(한문. 수원시).임성환(한글.충남 홍성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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