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읍평생학습축제가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배우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 행복한 미래 정읍!’을 주제로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정읍평생학습축제 운영위원회는 “정읍의 정체성을 살리고 전국 제일의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에서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날 24일에는 평생학습기관.동아리, 학생, 시민 등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정읍사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비롯 초.중.고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맞춤형 학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댄스, 연극 등의 신나는 무대공연과 팝송경연대회, 정읍사국악단 국악공연, 평생학습기관.동아리의 연극, 풍물, 합창, 태껸, 무용 등 무대공연과 성인문해 백일장 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 25일에는 전국단위 행사인 ‘전국역사퀴즈 페스티발’을 비롯 시민과 함께하는 정읍 경음악단 공연, 평생학습동아리 10팀이 참여하여 기량을 겨루는 댄스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밖에도 야외특설무대 주변에서는 평생학습기관.동아리가 홍보체험장을 운영, 맛있는 먹거리 장터 운영, 디카사진 무료 인화서비스, 학생들이 꾸미는 학생창업 및 취업캠프(제과제빵, 피부미용) 운영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복지관.경로대학 등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사군자, 한국화, 서예, 한지공예 등 180여점의 성인들 작품과 17개 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회화, 공예작품 등 66점이 전시되며, 작품전시의 감상을 위해 구절초 무료 분양 및 고상한 분재작품도 전시한다.
한편 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24일 정읍시 평생학습위원회 회의를 갖고 운영 프로그램과 행사장 구성 등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29일에는 정읍 평생학습축제 관계자 설명회를 갖고 축제관계자들로부터 세부 추진계획에 따른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간 보완점 및 대책 등을 강구했다.
정읍평생학습축제는 2006년 정읍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읍시, 정읍교육청, 전북과학대학 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