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T산업 정읍Vision’과 방사선과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정읍분소의 관련 연구 성과물을 홍보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정읍첨단과학관 건립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시는 지난 2일 오후 3시 신정동 방사선과학연구소내 첨단과학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강 광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부지 내에 들어서는 정읍첨단과학관은 20억원이 투입되며 연건평 660㎡,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1층은 3차원 입체 영상관, 과학전시관, 유물전시관이 들어서고 2층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도 과학과 친밀해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탐구체험관으로 구성된다.
지난 4월 실시설계가 완료됐고, 내년 10월 개관예정인 첨단과학관은 2006년 당시 과학기술부의 지방과학문화시설 확충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방테마과학관건립사업 공모에 응모, 2007년 2월 본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10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강 광 시장은 식사에서 “첨단과학관은 정읍시민은 물론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과학 산업도시로 변모하는 정읍의 최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첨단과학관 주변에는 3개 국책연구기관이 있으며, 897천㎡의 첨단과학산업단지가 조성중이며 인근에는 내장산 리조트, 내장산 관광랜드, 유스호스텔 등이 조성 및 건립되고 있어 ‘과학기술 홍보 전령사’로서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체류형 4계절 관광지 정읍’을 위한 또 하나의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읍시, 한국토지공사 등과 함께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인근에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여건과 연계해 첨단과학관이 첨단 과학기술 교육 및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