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목) 본지 운영위원회(위원장 은희태.대우스님)는 10월 첫째 임원회의를 열고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편집국에 다양한 취재요청을 이뤘다.
이날 회의는 매주 수요일 개최한 임원회의를 목요일로 확정하고 10월 신문사 산하 4대 협력단체 단합 및 친목행사 개최의 건 등을 논의했다.
또 지난달 정토사 산사음악회(주지 원공스님/위원) 성료의 건과 여성협력위원회 위원들의 통일문화마당 봉사활동 실적 보고가 이뤄져 신문사 산하 단체들간 우호교류 및 협력의 올바른 활동에 격려하기도.
운영위 은희태 위원장은 당일 내년도 각종 사업을 발굴해 분과별 위원들의 사업을 추진토록 해야 한다고 주문, ▲초중고 학생기자단 개설운영, ▲인터넷 방송시스템 구축, ▲체험학습 기행, ▲찾아가는 문화예술마당, ▲신명나는 우리동네 열전 노래교실, ▲노인.사회복지사업 등 구체적이고 가용한 실천사항을 설립하자고 협의했다.
이어 기타 사무실 운영방안에 대해 업무분장을 이룬 후 토임에는 편집국에 다양한 취재 방안을 제시했다. 매주 열리는 임원회의는 지역담당 기자들이 배석해 활동계획을 함께 이루고 있으며 다음은 취재제안 내용이다.
▶문학작품 게재의 다양성을 갖추자
소속 위원들의 작품을 게재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정읍의 문인들을 소개 공간이 필요하다. 내주 내장문학회 정례회에서 토의를 통한 작품게제 논의, 정읍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지면에 알리자.
▶부부사랑단풍축제는 분리 확대해 개최해야 바람직
지역축제는 순수한 시민이 참여해야 바람직한 것으로 불특정 몇 명만으로 행사가 기획되고 추진되는 것은 많은 평가 결과에서 제기하듯 문제를 키우고 있다. 수백의 봉사 사회단체가 산재해 있음에도 축제에 자원하는 단체를 찾아보기 어렵다.
또 총괄단장을 선임에 있어서도 초기 기획단계에서 참여토록 위임함으로서 많은 경험과 성공적 축제를 운영한 노하우를 이번 축제에 쏟도록 배려했어야 한다. 기존 참여단체들의 프로그램도 분석해 과감한 수술을 단행, 타 지역 행사보다 시민 참여형과 내실있는 축제로 형성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일고 있다.
더불어 애초 ‘백제가요’와 ‘부부애’를 상징하는 ‘정읍사’ 행사 의의에 제전위원회가 추진했던 부부사랑축제가 단풍축제와 함께 치름으로 인해 본래 의미가 부각되질 못하고 있다며 이를 분리 개최해야 마땅하다는 의견이며 전문적 축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정읍시립교향악단의 운영체계와 문제점은 없는가?
최근 모 방송국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가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에 개설된 정읍시립교향악단의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시립농악단의 공연과 많은 행사를 접하고 있는데 비해 시립교향악단은 접하기 어렵고 어떤 이들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는지, 창단은 몇 년째이며 몇 명의 단원과 얼마의 예산을 들여 운영하고 있는지, 공연은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차제에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예술단(합창단,교향악단,농악단)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실태 점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