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있는 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오봉주)이 주관한 2008년도 제5회 정읍실버문화축제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정읍천변 둔치 일원에서 대성황을 이뤘다.
정읍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강 광 시장을 비롯 시의회 정도진 의장, 고영규.이학수 도의원, 이학봉 삼육법인 호남합회장, 시의원 및 정읍 각급 기관단체장 등 1만5천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정읍지역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후원행사와 지역주민들의 세대통합을 위한 다양한 무대 특별행사 그리고 행복나눔이벤트의 기능을 가진 체험행사들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관한 오봉주 관장은 “어려운 어르신을 돕기 위해 5년 전에 시작했던 후원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문화축제와 후원행사가 함께하는 대형행사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행사의 성공개최로 한분의 어르신이라도 더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 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이 잘사는 정읍, 노인이 행복한 정읍, 사랑의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골고루 혜택 받는 복지행정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서경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정읍시립국악단의 남도민요, 사물놀이, 금잔듸합창단, 밸리댄스, 매직쇼, 아카펠라, 댄스공연이 이어졌으며 특히 서울화약의 지원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행사장의 기쁨을 배가 시켰다.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아동 초청(500여명) 동극 무료공연, 노인건강체조경연대회, 고스모스 문화예술봉사단 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어르신 솜씨자랑 한마음 발표회, 각설이 공연, 마당극! 놀부전, 제5회 전북 은빛가요제,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만들기, 예쁜글씨 써주기, 우리밀 쿠키만들기, 대형풍선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준비해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이번행사는 삼육식품, 정읍아산병원,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서울화약, 세진메디칼, 국민은행 정읍지점, 삼육석재, 삼육수산, 전라병원 등 약 50여 기관 및 개인이 후원했으며 정읍삼육요양보호사 교육원수료자 및 수강생반, 7358부대, 9239부대, 삼육법인 산하 5개 지역사회봉사회, 전북과학대학 복지계열, 정읍여성단체협의회, 샤프란, 시기동 자율방범대 등 30여 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이 협력했다.
한편 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오봉주)은 2004년 개관이후 해마다 정읍지역의 소외받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자회, 먹거리, 벼룩시장, 행복나눔 이벤트, 각종 특별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