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강인철)가 지난 9일 2주간의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을 수료한 시민 20명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이번 시민경찰학교 수료생들은 지역치안 활동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로 구성되어 치안현장 체험, 생활법률 등 특강을 통해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경협력의 장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경찰과 시민의 징검다리로서 치안봉사자로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시민이 원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치안정책에 반영시키는 구심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양균(47)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찰관들의 업무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정읍시민들이 더욱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의견을 제공할 수 있는 조언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사